온전한 민(People)과 공공성(Publicness)에 대한 철학세미나
- 그리스, 로마의 철학을 중심으로 -
맥락에 따라 시민, 주민, 인민, 다중 등으로 불리는 민(People)에 대해 이미 벌써 공공성의 담지자로서 민의 본질에 대해 그리스, 로마의 철학을 중심으로 캐물어 보고자 합니다.
각기 다르게 사용하는 단어의 차이로 인해 우리 안에 생긴 오해를 철학적으로 재정립하고자 합니다.
우애와 우정의 공동체, 환대와 공공성의 공동체로서 호혜와 신뢰, 상호의존성에 의한 마을관계 연결망은 온전한 민(People, Public)의 삶임을 그리스, 로마의 철학을 통해 확인하시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가 지금 이해하고 있는 시민 개념이 서양에서는 경제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근대이후 부르주아 상인들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공동체와 상호의존적인 관계맺음을 내재하고 있는 온전한 실천 주체로서 민의 개념으로의 재정립이 필요함을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1789년 프랑스혁명도 엄밀한 의미에서는 부르주아 시민들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갔을 뿐, 농민과 주민들로 대변되는 온전한 실천 주체로서의 민의 삶은 여전희 배제되어 있었습니다.
순종적 참여를 넘어 저항적 참여 주체로서 온전한 민의 본질을 이해하고, 우애와 우정의 공동체, 환대의 공동체는 곧 공공성의 지평을 넓히는 관계망이기에 온전한 민의 삶은 공공성의 삶을 함께 수반하고 있음을 확인하시게 될 것입니다.
온전한 실천 주체로서 민(People, Public)의 본질에 대해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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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안내
일 정 : 2015년 6월 17일(수) 9:30 ~ 17:30
장 소 : 밸류가든 (내방역 7번 출구, 도보 5분)
참 가 비 : 1인 6만원 / *같은 마을,모임,조직에서 2명 이상 참가 시 추가되는 2인 부터 5만원 (부과세 별도)
*참가비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846-879162 소셜이노베이션그룹
문 의 : 밸류가든 070-7680-0301, valuegarden@gmail.com
공동주최 : 밸류가든 & 소셜이노베이션그룹(http://socialinnovationgrou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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